본문 바로가기

뉴스/일반 뉴스

독감접종 재개 걱정되는 이유

독감접종 재개

최근 발생한 독감 백신 상온 노출 사태로 전면 중단됐던 국가 예방접종사업이 25일 오후부터 만 12세 이하 어린이와 임신부를 대상으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이와 같은 날 정례 브리핑에서 2회 접종 대상자를 포함하여 만 12세 이하 어린이와 임신부의 접종을 25일 오후부터 재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접종이 재개되는 백신은 신성약품의 유통 실수로 인해 중단된 유통 물량과 완전히 상관 없으며, 현재 유료 백신과 마찬가지로 각각의 의료기관이 개별적으로 구매한 백신입니다. 각 의료기관들은 백신을 사용한 뒤에 정부에게 비용을 청구합니다.

질병청은 이번년도 독감 백신 1259개의 공급 계약을 맺은 신성약품이 일부 백신을 운반하는 절차에서 냉장차의 문을 열어놓거나 제품을 땅바닥에 내려놓는 등 냉장유통 원칙을 지키지 않은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상온 노출로 사용이 금지된 물량은 500만개 입니다. 이 물량은 지난 22일부터 1318세의 접종에 사용하려고 했었습니다.

이에 대해 질병청은 해당 물량 중 시중에 유통된 백신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조사 결과 접종 중단 조치를 모르고 있었던 일부 병원이 22일 오전에 백신을 사용하면서 100여명이 접종받은 것으로 보도도었습니다.

 

이에 대해 질병청은 현재까지 접종을 한 사람 가운데 이상 반응을 보인 사람은 보이지 않았다. 계속해서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유통 실수로 인한 것은 폐기 한다는 말을 했지만, 조금 불안한건 사실이네요.

다들 독감주사 꼭 맞으셔서 안전한 겨울 보내시기 바랍니다.